오늘은 좋은데이로 한잔 했어요~~
요즘은 왜이리 술 종류도 많은지~~뭐가 뭔지 모르겠어요^^
좋은데이는 부산 술이라는 얘기는 들어봤는데,어느새 일본까지 왔네요~~
저만 소식이 느린건가요?ㅎㅎ
좋은데이
ㅋㅋ
일본어로도 그대로 써놨네요~
좋은데이–ジョウンデー
친절하게 영어로 Good Day라고 써놔서 한글을 모르는 일본분들도 뜻을 알것 같아요.
오늘은 파인애플 맛으로 사봤어요.
한잔을 즐길줄 아는 일본 아저씨~ㅋ
여러분들도 아시는것처럼 일본의 술문화는 한국과 달라서 뭔가를 섞어서 마시잖아요.
우리 남편도 탄산수에 술을 희석해서 마시는데, 한국소주는 꼭 소주잔으로 마시더라구요.
꺽지도않아~~ㅋㅋ
진로
제 기억으로 제가 아주 어릴적 , 그러니까 초등학교(저는 국민학교 세대랍니다 ㅎ)때
큰 아버지가 자주 드셨던걸로 기억을 하는 술이에요.
저희 아버지는 술을 냄새만 맡으셔도 취하셔서~~ㅋ
근데, 어릴적에는 이술을 보면 그냥 무섭다는 생각이 들었어요.
보기에도 알콜색만 띄는게 좀 맛도 없을것 같고,왠지 술취한 어른들의 비틀거리는 모습도 연상이 되고
어릴적에는 그런 어른들의 모습이 무섭다고만 느껴지니까요.
뚜껑의 진화
근데, 대학생이되고 선후배들과 어울려서 한잔 하다보니 어느새 저의 일상에 들어와 있더라구요.
요 녀석이 …ㅋ
제가 대학을 다닐때는 맥주병처럼 병뚜껑을 따야하는 걸로 기억하는데,요즘은 이렇게 돌려따기!!
ㅋㅋㅋ
살얼음 쏘주
저는 살짝 살얼음이 있는 게 좋아서 마시기 직전20~30분쯤 냉동실에 넣었다가 마신답니다.
소주병의 밑바닥을 탁!쳤을때 소주병안에 알콜들이 순간 살얼음으로 변하면 그때의 희열은
아마도 술 좀 드셔보신 분이라면 아실꺼에요!ㅎㅎ
[정말 대단한 술꾼 스럽네요~~]
한국 소주잔
예전에는 , 그러니까 제가 20대였을때는 소주잔이 한종류 밖에 없었는데,요즘은 어찌나 예쁜 소주잔이
많은지~~
탐나더라구요!ㅎ
맥주잔처럼 생긴 손잡이 달린 소주잔이 저는 왜그리도 탐나던지~~
아직 구매는 않했는데요.
일본에서도 구매할수있긴하던데,배송료포함하니까 은근히 비싸더라구요. ㅋ
이돈으로 다른거 사먹고 나중에 한국가면 사와야겠다~~
그러고 있는중이랍니다.
마무리
벌써 몇년째 한국을 못가고 있네요…ㅜ.ㅜ
저처럼 못가시는 분들도 꽤 많으시죠?
오늘은 좋은데이나 진로로 한국에대한 그리움 달래보세요~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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